지난주말 야외에서 업무도중 레드불(에너지음료)캔을 딱 두 세모금? 정도 마셨는데요...
.마신 시각이 1시쯤이였고 약 10분 정도 경과한 이후부터 심장이 파르르 떨거나 맥을 건너뛰거나 덜컥 내려앉는등의 부정맥이 시작되더라구요..
그런데 평소에도 그런 소소한 부정맥이 종종 있었던지라 그냥 참았습니다.

그런데 그날부터 약 일주일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 증상이 계속되다못해 2일 전쯤에는 피크로 심각해서 집에 거의 누워만 있었고,
집에서 한두걸음 걷거나 일어나 앉기만해도 온몸에 피가 다 빠진느낌이 들어 저항없이 바닥으로 쓰러지길 반복했습니다.

근데 어제부턴 몇시간씩 잠깐 텀을 두고 또 멀쩡하게 괜찮아지기도 하더라구요.. 그래서 또 멀쩡하게 걸어 출근도 했구요..
그러다가도 또다시 숨이 차고 심장이 불편하고 맥이 제멋대로 뛰고 심장이 부들부들 거리고 뒷머리나 정수리 오른편? 등이 싸하게 아픈느낌이 지속되고있습니다ㅠ

편두통을 앓은지는 꽤 오래되었지만 요즘은 좀 다르게 아프다는 느낌인데,
통증 자체는 아이러니하게도 강도가 약해진듯싶지만 부위가 뒷통수나 정수리 뼈 쪽으로 바뀌었다는 느낌이 들고,
피가 안통해서 싸하고 저리듯이 아린 느낌?으로 머리가 아픕니다.

부정맥 증상도 5년이상 된것같지만 이렇게 장시간 며칠씩 이런적은 없거든요.

제 증상은 뭘 의심해볼수있는지, 심장쪽과 뇌질환중 어느쪽을 방문해야 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