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남자입니다.
솔직히 말하면 3월 경 자위를 격하게 하다가
음경이 왼쪽으로 꺾였었는데 아픈 느낌이 들어
자위를 그만 두었습니다.
그리고 그후 약 1주간 음경의 그 꺾인 부위가 저릿한 느낌이 들고 음경 좌측에 긴 띠처럼 가느다랗고 핏줄처럼 물렁거리는 것이 피부 아래로 만져졌습니다.
그리고 발기시 통증이 심했습니다.
그때 동네 비뇨기과를 찾았었는데 거기서는 페이로니병은 아닐거라면서 걱정하지 말라고 해 한동안 신경쓰지않고 지냈습니다.
그런데 지난주에 음경을 만져보니 피부 밑으로
그 음경 좌측에 물렁거리던것이 선을 그어 놓은것처럼
비교적 명확하게 느껴졌습니다.
우측에는 그런 느낌도 없고 무엇보다 발기시 음경이 그 부분를 기점으로 틀어지는 것이 육안으로 보이고
비발기시에도 왼쪽으로 돌아갑니다.

이런 경우 수술적인 치료 외에는 방법이 없는 것인가요?
비수술적인 치료는 늦은걸까요?

아직 젊은 나이에 내 잘못으로 영구적인 손상을 입은것 같아 속상하고 우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