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께서 5월 21에 기상 직후 극심한 어지러움, 잔상, 고개를 뒤로 젖혔을 때 심해짐, 구토 현상이 있어서 응급실로 갔습니다. 구급차에서 뇌질환 관련 간이테스트, 응급실에서 머리 MRI,CT 촬영, 혈액검사, 심전도검사 수행했으나 이상소견없어서 귀가조치 되었습니다.
이후 전신 무기력증이 찾아와서 신경외과 방문하였으나 추가검사 없고 그냥 가끔 그럴수있다는 말 듣고 귀가하였습니다. 어지럼증 증상은 귀 질환(전정신경염, 메니에르, 이석증)일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비인후과 내방하였으나 정확한 진단은 받지 못하고 혈액순환 개선제, 소염제 처방받아서 복용중입니다.
구토를 할 정도의 극심한 어지럼증은 재발되지 않았으나 일상생활에 지장이 될 정도의 전신 무기력증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정확한 원인도 모르겠고 방향이 너무 넓어 일반인으로서 좁히기가 어렵습니다. 아버지께 해드릴 수 있는게 영양제 사드리는 정도밖에 할 수가 없어서 너무나도 답답합니다. 의심되는 원인이 있으면 그게 확실한건지 자세한 검사라도 받아보고 싶은데 병원에서는 원인을 모르겠다는 말, 혈액순환개선제 처방 밖에 없으니 속만 타들어갑니다.
해봐야할 검사와 의심되는 원인 등을 요청드립니다.
상관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20년 전 중이염 수술 경력이 있습니다.
감히 전문의도 아닌 제가 너무 귀쪽으로 프레임을 좁혀놓은것 같은데, 다른 의견도 주시면 넓게 수용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