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4일 전 처음으로 왼쪽 쇄골 부근에 공 모양의 멍울이 만져져서 증상을 검색해보던 중 임파선과 관련 있는 증상인 것 같아 이렇게 질문 드리게 되었습니다.

이번 주 수요일쯤, 어깨운동 후에 왼쪽 어깨가 살짝 뻐근해서 만져보다가 멍울을 처음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크기는 중간크기 정도 되는 것 같아요. 갑자기 생겨서 운동때문에 그렇겠거니 하고 별 생각 없이 넘겼는데, 다음날 하루종일 몸살기운이 있었고 저녁이 되니 고열과 오한이 나 이부프로펜 한 알 먹고 쉬었습니다. 그 이후로 컨디션은 괜찮아졌지만 멍울은 아직 그대로 있고, 오늘 (토요일) 만져보니 왼쪽 목 옆줄기(?) 중간 즈음에 작은 혹이 하나 더 만져지네요. 현재 해외 체류중이라 병원을 갈 수가 없는 상황이라 더 걱정이 됩니다.

여기서 여쭤보고 싶은 것은,

1. 정확히 어떤 병인지 진단을 내리진 못하더라도, 제가 설명한 증상들이 림프절과 관련된 증상이 맞을까요?
2. 8월말까지 병원에 가지 못하는 상황인데 그냥 둬도 괜찮을까요? 혹은 돈이 좀 들더라도 당장 병원에 가야 할 사안인가요?
3. 상태 호전을 위해 복용할만한 약(혹은 성분)이 있을까요?

이렇게 세가지 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답변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