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3 학생입니다. 작년부터 저는 공황장애와 우울증을 겪고 있습니다. 작년에 약을 털어먹을 정도로 복용하였더니 제 기억에 이상이 생겼습니다. 제가 그동안 해왔던 공부 내용에 대한 기억이 사라졌습니다. 심지어 사칙연산을 하는 법을 까먹어 책을 찾아보기 까지 했습니다. 그래서 약을 끊고 계속 내용을 다시 찾아보니 다시 기억이 되살아 왔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코로나 걸리고 교통사고도 당했습니다. 다리 쪽에만 다쳐서 깁스를 한달동안 계속 했지만 교통사고가 처음인 저는 충격이 커서 사고 당하기 전의 과거가 기억이 나질 않고 매일 매일 공황 발작을 일으키다보니 약을 안 먹고 버티기가 힘들고 심지어 또 공부했던 내용이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다행히 작년보다는 기억이 아예 사라지지는 않았지만 이제 수능이 6개윌이 남지 않았는데 할 수 있을지 불안합니다. 그리고 건망증이 심한지 휴대폰을 주머니에 넣어 넣고 10분에서 20분동안을 찾고 있을 정도입니다. 다시 병원에 가서 상담을 받아냐 할까요? 그리고 공부했던 내용에 대한 기억이 사라지는 것이 일시적인 현상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