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원인: 3월 30일에 침대에 누워서 동기들과 약간 화를 내듯이 이야기를 하다가 일어나려고 상체를 일으킨 순간 오른쪽 뒷통수에 강한 통증이 느껴지며 피가 퍼지는 듯한 느낌, 드라마 속 뒷목잡고 쓰러지는듯한 것을 15~20초 가량 받았습니다. (단, mri는 이상무)



2. 증상:

1) 머리:

● 브레인포그증상. 평상시에 지속적으로 머리가 멍하고 뒷목이 뻣뻣합니다, 뇌압이 느껴집니다.

● 침대에 누우면 머리 뒤쪽 앞쪽 옆쪽에서 맥박이 느껴집니다.

● 샤워를 하거나 너무나 피곤할 때 자고일어나면 좀 괜찮아집니다.



● 몸을 조금만 움직이는 것(간단한 청소나 걸으면서 말하기, 밥먹기, 여행가서 산책하기 등)만 해도 걷거나 청소하는 행위만 신경을 쓸 수 있고 그 외에는 신경을 쓸 수 없을 정도로 벅찹니다. 어디 놀러가서 산책할 때 걸으면서 말하는 것조차 정신줄 하나 잡고 힘겹게 하고 있습니다.

● 가벼운 운동(헬스용 자전거 5~10분타기)를 하더라도 끝나고 일어나면 목 쪽에 맥박이 귀로 크게 들릴정도로 크게 뛰고, 너무나도 쉽게 지치고 뇌에 산소가 잘 공급이 되지 않는 것처럼 머리가 더더욱 멍해지고 정신이 없고 그 외는 신경을 쓰기가 힘듭니다. 단, 시간이 좀 지나면 괜찮아집니다. (하지만 이전에는 멍하거나 신경을 쓰기가 힘든 증상이 없었기에 작성하였습니다.)

● 조금만 움직여도 금세 머리와 눈에서 피로감과 멍함을 느끼고, 느끼고 난 후엔 좀 자고 일어나야 괜찮아집니다. 자지 못하는 상황(여행 등)이라면 피로감이 더더욱 심해집니다. (눈떨림과 다크서클, 사람들과 말하기 힘들 정도로 멍하고 신경쓰기 힘듭니다.)

(다만, 3월 30일 이후로 약간 지끈지끈한 것 말고는 두통은 없었습니다.)



2) 눈:

● 머리와 마찬가지로 운동장 조금 뛰고나면 눈이 너무 피곤하여 막 감기고, 다크서클이 생기고 오른쪽 눈떨림이 조금 있습니다.

● 헬스용 자전거 10분(3km)정도 타고 내려오면 눈이 번쩍번쩍하여 눈을 꽉 감아주게 되고, 고작 10분 자전거로 눈이 굉장히 피로해집니다..,,

● 휴대폰 사용시간을 많이 줄였음에도 너무나도 쉽게 피곤해지고 초점이 잘맞지 않습니다.

● 머리와 마찬가지로 피곤할 때 자면 괜찮고, 눈을 꽉 감고 5~10초정도 있으면 조금 낫습니다.

(다만, 몇주동안 지켜본 결과 시력저하가 느껴지진 않습니다.)



3. 결론: 현재 심하게 멍 때리게 되는 증상, 한가지만 신경쓰고 나머지는 신경을 잘 못쓰는 증상, 몸을 조금만 움직여도 엄청난 피로를 느끼는 증상, 눈 굉장히 피로, 피로할 때 초점 맞추기 어려운 증상으로, 일상생활을 하기 어렵습니다.

긴장성 두통으로 근육이 신경을 건들였거나, 목디스크 등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증상 발생 후 한달이 지났고 신경과도 몇차례 방문하여 mri촬영도 하였습니다. 심리적인문제라는 답변을 듣고 그동안 많이 휴식을 취했음에도 나아질 기미가 없어 보입니다... 오히려 심해지고 있습니다..



정확한 원인과 해결책을 제시해주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