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알레르기비염과 후비루 증상이 있었고
그동안엔 겨울이나 환절기마다 맑은 콧물이 줄줄 나오는 정도였는데
한달 쯤 전에 맑은콧물이 며칠 나오다 그뒤론 건조하고 맵기 시작하더니
몸을 숙이거나 코를 풀면 물이 코에 들어간 것처럼 눈과 코가 얼큰한 느낌이 듭니다.
코를 풀어도 정작 콧물은 별로 나오지도 않고요
한쪽코는 뻥 뚫린 기분이 들고 한쪽코는 약간 답답합니다.
가끔은 괜찮다가도 콧속에서 뽁!하면서 뻥 뚫린 느낌이 드는데 시원하다기보단
불쾌한 느낌입니다.
맑은가래가 많이 나오지만 오전에 간혹 누런콧물이 섞여나오기도 합니다.
증상이 심할 때 볼이나 눈 주변과 상악쪽에 약간의 통증이 생기는 걸 봐선 축농증이 의심스럽기도한데 대개 축농증은 코가 막히고 숨이 답답하다는데 전 그 정도는 아니고 오히려 너무 뚫려서 탈이라 헷갈리네요.
이비인후과에 가보는게 정답이겠지만 현재 폐질환을 앓고있어 코로나가 두려워 갈 수가 없는 처지라
의심되는 질환과 증상을 완화시킬 방법 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