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머니께서 수술을 앞두고 계신데 걱정이 되어 질문글 올립니다.
우선 어머니는 현재 56세이시고 2년 전에 폐경이 왔습니다.
2년 전쯤에 받은 건강검진 결과 난소에 물혹이 있다하여
집근처 산부인과에 방문하여 진료를 받았는데요.
난소에 5.2cm정도의 혹이 있고, 끈적이는 점액질?같은게 보인다고 떼어내야 된다고 하셨습니다. (혈액검사 결과 난소암 저위험군이라고 나왔고 암은 아니라고 했어요.)
그러면서 수술하다가 상황이 좋지 않으면 난소까지 같이 제거해야할 수도 있다는 말씀도 하셨습니다.
난소까지 제거할 수도 있다는 말에 다른데 한군데만 더 가보자해서 큰병원으로 가서 진료를 받았습니다.
그 병원에서 초음파, CT, 피검사까지 다 받은 결과, 난소가 아닌 나팔관쪽에 5.2cm정도의 혹이 있다고 하셨고 저희 어머니 나이는 수술로 제거하는게 원칙이라고 하시더군요.
수술로 제거해야하는건 알겠는데 의사선생님께서 나중에 재발이나 암을 예방하자는 차원에서 양쪽 난소와 나팔관 전부를 제거하신다고 하셔서 이게 최선의 선택인지 걱정이 되어 질문 드립니다.
폐경이 이미 왔고 난소가 기능을 안한다고 하더라도 문제가 있는 쪽이 아닌 문제가 없는 쪽까지 같이 제거하는게 맞을까요? 자궁만 남겨두고 전부 제거했을 경우 후에 후유증이나 문제가 생기지는 않는 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