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분 전에 그냥 앉아 있는데 갑자기
양쪽 날개뼈 사이 한가운데(척추)에서 약간 위쪽에 담 걸린 것처럼 쥐어 짜는 격한 통증이 났습니다.
근데 담이랑은 다르게 움직이면 더 아프다거나 못 움직이거나 그런 건 없습니다.
통증과 함께 발열, 어지러움도 느껴졌습니다.
찾아보니까 대동맥 박리증 이런 것일 수도 있다고 하는데
가슴 앞쪽이나 복부 혹은 다른 데로 퍼지는 느낌은 아니고
말씀드린 그 부위만 아팠습니다.
그런데 아까 전부터 왼쪽 가슴을 콕콕 찌르는 느낌이 간헐적으로 나네요.
찢어지는 통증이 뭘 말하는 건지는 모르겠는데
등 통증이 다리에 쥐 났을 때하고 비슷하다고 할지
아무튼 근육 안쪽 깊은 데서 통증이 느껴졌습니다.
처음 아프기 시작할 때는 움직일 수 없고 정신이 아찔할 정도로 아프더군요.
지금은 그래도 상당히 가라앉았습니다.
역류성 식도염이 있으면 등이 아플 수도 있다고 하는데 그것 때문일까요?
대동맥 박리증? 단순 근육통일까요?
아니면 요새 스트레스가 심한데 스트레스성일 수도 있나요?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아야 되나요?
병원에 간다면 동네 병원 중에서 어떤 병원을 가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