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10월 4-5일 정도에 혼자서 음모를 정리하였습니다. 그러면서 핀셋으로 제모도 좀 했는데, 고환쪽 음모를 뽑은 모공쪽에 피가 좀 맺히고 났었습니다. 그러고 잊고 있다가 저번에 보고 이것저것 검색해보니 음낭 혈관각화종이라는 게 있었습니다.
시간이 좀 지나 오늘 다시 확인해보니 고환 피부의 ‘핏줄이 보일 때’, 그러니까 앉아있다 일어나서 핏줄이 보이거나 고환 피부를 당겼을 때, 이전의 볼록한 반점 외에 다른 부위의 볼록한 반점들이 보였습니다. 저번에 찍어둔 사진과 비교하니 그 때보다 몇 개 더 보이는 듯도 합니다.
혹시 이거 혈관각화종일까요..? 핏줄 있는 데에 하나씩 있는 거 같고 혈관이 잘 드러날 때 보이는 거 같아서요..
사진은 같은 위치에서 핏줄이 잘 드러날 때와 조금 덜 드러날 때의 차이입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