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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Q&A

질문

자궁경부 레이저 수술

21년도 3~4월쯤에 자궁경부가 헐었다해서 레이저 수술을 받았고 그 이후로 신기하게도 질분비물이 줄고 가려움이 사라져서 너무 행복했는데요!

최근에 또 아주아주가끔 가려움이 있네요ㅠ
분비물은 없는 것 같고..

산부인과는 자주 가고싶지 않은데 자가치료법이나 관리법
무엇이 있을까요?

그리고 자궁 이형성증? 이라고는 안하셨는데 헐어있다고 하셨어요. 방문한 산부인과 2곳다!
이런 경우는 산부인과를 꾸준히 내원해서 관리를 받아야 하는건가요?


답변

Re : 자궁경부 레이저 수술
김예진
김예진[전문의] 로앤산부인과의원
하이닥 스코어: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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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의 감사 인사 | 자궁경부 치료를 이미 받았어요! 다시 안좋아진 건지 걱정되어서 여쭸습니다ㅠ 감사합니다!!!

자궁경부 치료를 이미 받았어요! 다시 안좋아진 건지 걱정되어서 여쭸습니다ㅠ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하이닥 산부인과 상담의 김예진입니다.
건강한 자궁경부세포는 외부와 접촉되는 부분은 상피를 보호하는 단단한 편평상피로 되어있습니다.
자궁경부의 안쪽만 입구 안쪽부터 자궁내막 까지는 부드럽고 미끌거리는 선상피로 되어있어요.
질염이나 자궁경부암검사할때 눈으로 확인이 가능한 질 끝부분의 자궁경부는 편평상피 조직이예요.
세균감염이나 HPV감염의 급성기에는 자궁경부는 눈에 보이기에도 붉게 보이며 피부가 약해져서
건드리기만해도 출혈이 보이기도 해요. 이때는 원인이 세균감염때문이라면 항생제복용으로 치료 하면
빠른 회복이 되는 경우도 많아요.
이후 감염이 만성화 될수록 자궁경부의 미란(벗겨짐)현상과 안쪽 선상피가 밖으로 자라 나오는
외번증이 진행되면서 자궁경부에서 분비물이 진득거리게 많이 나오는 냉대하증상이 생겨요.
결론은... 사마귀 레이저와 고주파시술받으신지 10개월 지나셨으나 치료후에도
증상 발생이 시작되고 의사의 진찰소견도 경부의 미란 소견 이였네요.
1. 자궁경부암검사
2. HPV DNA 검사
3. STD12종 질염. 경부염증 균검사를 받으시길 권장합니다.
자궁경부염증을 유발하는 HPV바이러스와 세균감염이 있는지는 문론, 자궁경부세포의
변화는 없는지 확인하세요.
면역력이 약하고 경부미란이 고주파시술후 다시 나타났으니 정확한 현재 상태 검사 후
약으로 치료가 가능한 균은 ureaplasma, mycoplasma 까지 남자 친구가 있으시다면
서로 주고 받을 수 있을 균은 함께 약을 먹고 치료하시길 추천합니다.
자궁 경부암검사가 정상이라면 정말 다행이구요...
사마귀재발여부나 HPV와 세균이 동시 감염이 있더라도 우선 약으로 치료가 가능한
세균을 먼저 치료하시면서 약물소작술로 헐은 경부를 치료해보시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병원에 다니지 않고 자가치료 방법이나 관리할 단계는 단순질염에서나 가능해요.
경부염증은 질염보다 심한경우이고 사마귀 치료를 하신적이 있으신것으로 보아서는
HPV 자궁경부염증~심하면 경부암 전단계인 이형성증도 아니라고 장담하기 어려워요.
경부암검사는 6개월 주기로 꼭 받으셔야되는거 잊지마시고요.!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