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와 성관계를 했는데 사정은 하지 않았습니다.
1. 처음엔 콘돔을 사용하다가 여자친구가 너무 아파하여 콘돔을 빼고 삽입한 채로 10여회 정도 움직였는데
그 이후에도 고통을 호소하여 성관계를 중단하고 전희만을 진행했습니다.
나중에는 답답하여 혼자서 해결하고 오려했으나 사정하지 않은 채로 발기가 길게 유지돼서인지 그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곧 사정을 포기하고 적당히 시간을 보내다 잠들었습니다.

2. 다음날 오전에 다시 한 번 성관계를 시도했는데 완전히 발기되지 않은채로 삽입을 하고 20여 회 정도 피스톤 운동을 했습니다.
발기도 제대로 되지 않은 상태였고 자극이 그리 강하게 오지도 않은데다 사정을 하기 전 그 느낌도 전혀 없었습니다. 그런데 여자친구가 뭔가 나온 듯 하다고 하여 성기를 빼고 살펴보았으나 특별히 정액이라고 할 만한 것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손으로 끝을 살짝 만져보니 끈적한 액체가 손가락을 따라서 쭉 늘어나긴 했습니다만, 지식이 부족해 쿠퍼액인지 정액인지 판단이 어려웠습니다. 경험에 의하면 쿠퍼액이라고 생각하는데 뭔가 나온 것 같다고 하니 불안합니다.

사정을 참거나, 혹은 사정을 한 뒤 다시 삽입을 하는 경우에는 쿠퍼액으로도 임신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요.
말씀드린 오전의 성관계를 통한 임신 가능성이 있을까요?
맨 처음 내용과 같이 삽입은 했으나 사정은 하지 않았습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