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16세 여자고 초경한지는 2년 넘었어요.
걸을 때 발을 땅에 디디면 왼쪽 골반 한 지점이 찌르듯 아파요. 못걸을 정도X 걸을 때 따끔거리니 신경이 좀 쓰이는 정도
위치는 왼쪽 옆구리 아래에 가장 먼저 만져지는 뼈부터 딱 엄지길이만큼 내리면 살짝 들어간듯한 부분이예요.(서있을 때 기준)
*위치가 옆구리 정중앙에서 일직선으로 내려오는 건 아니고 진짜 약간! 배쪽으로 치우쳐져있기는 해요
그 부분에 손댄 채로 일어서서 발을 디디면, 그 부분이 뭔가 나오고? 평평하게 막히고? 발을 들면 들어가는 느낌이 들어요.
그리고 발을 디뎌서 아플 때, 다리가 아예 일자로 쭉 떨어지게 서있는 것이 아니라 습관적으로 약간 왼쪽 골반을 내밀며 서요.
전에는 골반이 틀어졌단 느낌만 있었고 저 부분이 따끔거리는 건 오늘이 처음이에요.
근데 왼쪽 무릎 끝이 무릎 굽힐 때 따끔거린 적은 가끔 있었고(2-3개월 정도), 2일 전 걷다가 갑자기 오른쪽 힘이 풀려서 주저앉다가 만 자세로 걸었어요. 2분뒨가 있으니까 멀쩡해졌는데 그때도 5시간 앉아있다가 갑자기 일어났을 때에요.
제가 오른쪽 무릎 수술을 받아서 전부터 지금까지 몇개월간 거의 왼쪽에 의지해서 걸었어요.
최근에는 2주정도 거의 하루종일 앉아있는 자세를 유지하기는 했어요...
위치가 애매해서 쓰느라 좀 많이 적었는데 간단하게라도 의견 남겨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