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성적인 접촉은 전혀 없었는데 약 열흘 전인가부터 성기 바로 위쪽이 가려워서 무의식 중에 좀 긁었습니다. 그런 증상이 있기 전에도 격일로 샤워를 하긴 했는데 증상이 생긴 후로는 매일 샤워를 했어요. 그 후로 간지럼증은 잦아들었지만 그때 긁어서 피부에 상처가 생겨 바이러스가 침투했는지 3~4일 전부터는 그쪽 피부가 빨갛게 부어오르더니 안쪽에 몽우리가 생긴 것처럼 단단한게 만져지고 따가워요. 일단 이번주는 좀 경과를 지켜보고 싶어서 좀전에 임시방편으로 일회용 멸균 니들로 살짝 찌른 뒤 염증을 좀 짜내긴 했는데 어떤 질환이고 관리법을 알려주셨으면 좋겠어요. 과산화수소수로 소독을 해보니까 '치이이' 하는 소리와 함께 과산화수소수가 뜨겁게 되더라고요. 이런 식으로 소독을 해도 되는 건가요? 아니면 포비돈 용액을 써야하나요? 그럼 알려주시면 감사합니다. (아래 사진은 고름을 짜내기 전에 찍은 사진입니다.) 아 그리고 연고 같은 거 바르는 게 좋나요? 이런 곳에 바를만한 게 마데카솔이나 더마큐(히드로코르티손아세테이트, 디펜히드라민염산염) 연고가 있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