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재활의학과 상담의 김재호입니다.

음 부정렬이 있는 상태같고요.
부정렬 교정이 안된 채로, 골프처럼 한방향 운동은 좋진 않습니다.

따라서 지금은 골프 연습을 줄이던지
가까운 재활의학과에서 교정치료를 꾸준히 받으시던지 하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젊으시기 때문에 골프 취미로 시작하시는 건 좋습니다.
수십년 걷기하셨다니 바른 자세로 하루 7000보~10000보 이하 정도만 꾸준히 걸으시면 좋겠고요.
수영이나 자전거 에어로빅 같은 유산소 운동도 좋고요.
필라테스도 훌륭합니다.
근력운동도 주3회 30분씩 하시면 더 훌륭하고요.

그리고 루게릭은 음 제가 증상만 읽고 100% 단언할 수는 없지만요.
거의 가능성 없습니다!
1년에 우리나라에서 로또 1등 당첨되는 분의 수와 루게릭 새로 진단받는 분의 수는 비슷합니다.
(즉 0은 아니지만 드물다는 것이죠.)
만약 의심할만한 이유가 있다면 두려워마시고 대학병원 신경과 진료한번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다만 대학병원 신경과에서 검사했는데 괜찮다고 들으시면 걱정안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오늘 오랜만에 걷기운동하러 나갓는데 골반이너무아프고 걸음걸이도 이상하고 다리도무겁고ㅠ 너무이상해서 짧게걸엇습니다"
=> 이런 증상이라면 루게릭 보다는
근골격계통의 문제 (예를 들면 척추관절증이나 디스크 협착 등)를 먼저 의심하는 것이 의학적으로 합당하니
증상호전 없으면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진료한번 보세요.
여기서 만약 근골격계통 문제가 전혀 아니라면 신경과쪽으로 의뢰해주실 겁니다.

안녕하세요. 하이닥 한방과 상담의 최기원입니다.

골프를 시작하고서 골반부터 허벅지, 팔목, 어깨까지 아프시군요
루게릭 공포증이 있는 이유까지는 모르겠지만
골반이 틀어진 상태에서는 당연히 걸음 걸이도 좋지 않습니다
골프는 편측 운동 중 하나이므로 대체적으로 허리, 골반 등에는 좋지 않구요

지금으로서는 골프를 치는 것보다는 틀어진 골반의 치료가 우선이라 생각합니다
골프는 중단하시는 게 맞다 생각합니다.

루게릭에 대한 공포가 있다면 우선 검사를 받아보셔서
루게릭인지 아닌지부터 알아보는 게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혹시 맞다면 그에 맞는 치료를 해야 하고
아니라면 루게릭의 공포에서 벗어나야 하니까요.

골반이 틀어졌다면 천장관절과 고관절을 주로 검사 해봐야 하며
집에서 천장관절에 대한 자가 테스트로는 패트릭 테스트를 실시해볼 수 있습니다
이는 유투브 등에 패트릭 테스트라 검색하시면 영상이 많이 나오니
보고 해보시면 됩니다.

이렇듯 골반을 개선하는 걸 우선시 해야 하며
루게릭 검사에서 아니라고 판명이 나면
골격을 교정하는 추나 치료와 관절이나 근육이 굳은 걸 해결하는 도침(침이 칼 끝처럼 날카롭게 생김, 통증이 심하지는 않음) 치료를 통해
치료 해보시길 권유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