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신검에서 공복혈당 114가 나와 재검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좀 찾아보니 오히려 끼니를 거르면 공복혈당이 높아진다는 이야기가 있더라구요.
생각해보니 채용신검 전날에는 오후4시에 한끼를 먹고 그날은 더이상 먹지 않았고
그 전에도 몇번씩 하루에 한끼정도를 먹던 날이 있었던거 같습니다.

일단 놀래서 오늘 동네병원가서 당화혈색소 검사를 해보니 5.2% 나왔고
공복혈당은 손끝 채혈기계로 했을때 99가 나왔는데 정맥혈 검사로 하면 공복혈당수치는 더 올라간다고 해서 110이겠거니 생각하는중인데요.

공복이 길어지면 혈당이 오르는건 알겠고 공복혈당을 낮추려면 끼니 먹어야하는것도 알겠는데
제가 점심을 오후 1시, 저녁을 오후7시에 먹고 그 이후에는 어떠한 음식을 먹지 않고 저녁식후 운동을 할 예정인데
다음날 9시나 10시쯤 공복혈당 측정을 한다고 하면 공복시간이 대략 14~15시간이 되어버리는건데
이때 공복이 길어져서 혈당이 올라가진 않을까요?
8시간때가 됐을때 딱 낮게 나오는거 아닌가 해서요.
아 그리고 식단은 어떻게 구성해야할지 궁금합니다. 일단 제가 일주일 뒤 재검이라 일주일간은 빡세게 식이 해보려고 하거든요. 운동이랑.. 어차피 당화혈은 정상이니 공복혈당만 100아래로 떨어져야 신검 합격입니다.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