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전 밤에 샤워를 하고 나오는데, 갑자기 뚝하는 느낌과 함께.. 오른쪽 시야에서 정 가운데는 멀쩡한데 정 가운데 기준으로 주변 3시나 4시 방향으로 하얗게 안보이는 부분이 조금 생겼습니다..
안과를 가니… 고혈압성 망막 병변으로 나왔구요..
단, 아직까지는 망막이나 신경에 큰 이상은 없었습니다
그당시 혈압이 200이 넘었습니다..
그래서 혈압 치료를 받았구요.. 지금은 혈압 아주 좋습니다
근데 여전히 사야는 그대로 입니다. 그 후로 중간에 한번 가고 올해 3월에도 한번가서 눈 시티도 짝고 정밀 검사 다 해봤는데요, 큰 이상은 없습니다.. 다만 오른쪽 눈에 불편함을 느꼈는데, 왼쪽 눈의 시신경이 살짝 손상을 받은 상태였고, 그러나 이것도 더 심해질것 같지는 않아 보인다고 합니다.. 이 정도 손상으로는 큰 이상은 없다고 하셨어요..
근데 오른쪽눈은 여전히 암슬러 격자 보면 중심부 주변 3-4시 방향으로 약간 하얗게 안보이는 부분이 있습니다.. 근데 두 눈으로 생활하기에 전혀 불편함은 없구요..
정리하면, 6년전 혈압이 마니 높아서 눈에 이상이 있었지만, 눈 망막, 신경에는 이상 없음..
여전히 오른쪽 시야 중심부 주변에 약간에 얀보이는 부분이 존재함.. 하지만 정밀 검사하면 아무 이상 없음(올해 3월에도 검사).. 망막, 신경 정상..
오히려 멀쩡하게 잘 보이는 왼쪽 눈에 약간의 신경 손상이 있지만 큰 문제는 없음..
이 상태인데… 저도 황반변성의 느린 과정으로 봐야 할까요??? 이걸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