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잔병치레가 많아서

전립선염,목디스크등 여러 질환이 있습니다..

근데 6월24일경부터 시작된 미각 저하와,후각저하가

12월 2일인 지금까지도 호전이 되고 있지않습니다..

그 기간동안 동네 연합 이비인후과부터, 2차종합병원급.. 심지어 얼마전엔 의뢰서까지 써주셔서

서울 아산병원까지 다니고 있지만 큰 차도가 없습니다..

이비인후과에선 코소독? 같은 코에다가 스프레이뿌리고 긴 관을 집어넣어서 콧물빼주고 이런걸 자주 하면서

나잘스프레이 뿌리다 보면 괜찮아진다고 하는데 달라지는게 없네요..

ct도 찍어보고, 맛검사,냄새검사도 다해봣지만 크게 나쁘게는 나오지않았습니다.(CT는 문제가 전혀없습니다.)

특히나 8월말경 고환 시술겸 입원을 했는데, 항생제 주사, 스테로이드 주사등등 치료를 받으면서

안그래도 저하된 미각이 훨씬 더 저하되었고 11월 2째주 부터는 각, 공간마다 있는 특유의 냄새조차 거의 맡을수 없게 되엇습니다.

(ex, 화장실의 물때냄새, 환기가 안된 방 등의 냄새)

특히 단순 미각 저하로만 느껴졋던것도 곰곰히 생각해보면, 매운맛이 예전보다 거의 느껴지지 않게되었고

방금 끓인 국조차 후후 불면서 먹지 않아도 될만큼, 미각과 동시에 혀의 감각 자체가 둔해진게 아닌가 싶습니다.

도대체 왜이런걸까요.

두경부 mri를 찍어봐야 하는걸까요?

정말 하루 아침에 이렇게 되버렸습니다. 자고일어나니 이렇게 되버렸고

그게 12월 2일 지금까지도 약 5개월이상 지속되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