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살 남자
사타구니 안쪽에 8년 정도 된 낭종.
깊숙히 만지면 1.5 ~ 2센치 크기, 더 큰거 같기도 함.
처음에 여드름처럼 짜고, 없어지고, 재발하기를 반복하다가
8년 전에 부어오르더니 그 상태로 굳어버렸습니다.
다리 꼬고 앉으면 그 부위에 낭종이 있다는 걸 인지할 정도.
가끔 약간의 불편감이 있는 정도(염증반응? 살짝 부은 느낌도 있음.)
하지만 최근에 가만히 있어도 찌르는 느낌이 있습니다.(아픈건 아님)
1년에 두번 세번 정도 낭종이 있다는 걸 인지하는 수준이었지만
점점 그 순간이 많아집니다.
신경이 쓰여서 며칠 전에 비뇨기과(피부과)에 갔습니다.
8년 된건데 털까지 밀어가며 굳이 뺄 필요 없고
빼봐야 재발할 가능성도 있고 하니 나중에 고름차고 아플때 빼자고 합니다.
정말 그냥 놔둬도 될까요? 그냥 놔두면 더 커지지 않나요?
더 커지는 느낌인데...(기분탓인 거 같기도 하고)
아픈것도 아닌데 느낌은 있고....
수술 가능하다면 받고 싶은데 참 애매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