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년전 종합검진에서 0.4×0.3센티 갑상선 결절이 발견
한가지 혼란스러운건...
2주전 다른 병원(분당서울대)에서 종합검진을 받다가
갑상선 초음파 검사를 했었는데...
검사 결과지에 모양은 좀 애매하다 하시며
Intermediate Suspicion이라고 적혀 있던데...
그리고 1센티 미만 결절이라 추적 검사만 하고 당장 별도 조치가 필요없다고 적혀있더군요.
두 병원의 전체 의견이 되었습니다.
이에 내분비과에서 6개월 단위로 초음파 검사를 받아왔습니다.
한달전 검사에서 크기가 긴쪽이 0.5센티로 살짝 커진것 같다며 세침검사를 하자고 했고,
오늘 세침 검사 결과를 받아보니...
악성 세포는 나오지 않았으나 조직 샘플수가 작아서 암이 아니라고 확정짓기는 어렵다고 합니다.
다만 결절이 작으니 세침검사를 다시 해본들
또 비슷하게 나올 수 있다고 하네요.
모양만 보면 C1~C6 등급 중 C5 정도라고 합니다.
의사 선생님이 선택하라고 하는 건
갑상선암 가족력이 없으니 6개월 후에 다시 초음파 검사 해보고, 혹시 크기 변화가 있으면 세침검사를 다시 하거나..
아니면...
그렇게 계속 추적검사하는게 불안하면 부분절재 수술을 해보라고 하네요.
상반되서...
좀 혼란스럽네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