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어도 다 읽어주세요ㅜㅜ
2주 전에 관자놀이를 세게 두 번 맞았는데 정통으로 맞았어요. 막 스파링할 때의 강도는 아니긴한데요..

아무튼 맞은 직후에는 어지러워서 비틀비틀 걸었구요. 속이 울렁거리는 증세가 3-4일 정도, 두통은 일주일 이상 지속되었습니다. 또 맞고나서 며칠 후 맞은 쪽 광대부터 입가까지 얼얼하면서 약간 마취한듯한 그런 느낌이 몇시간 있다가 사라졌어요. 근데 원래도 입주변에 마취한 듯한 느낌이 한번씩 들었었어요.. 그리고 거울을 보면 관자놀이 왼쪽보다 오른쪽이 살짝 들어가있는 것처럼 보여요. 미세골절이라도 이렇게 외관상 들어가보일수있나요? 그리고 관자놀이쪽은 약해서 잘골절되고 중요한 신경이 있다는데 너무 걱정이됩니다. 지금까지 한번씩 관자놀이부분과 그 연결된 머리뼈(?)가 엄청 아프고 오른쪽 전체와 관자놀이 부분에 통증이 있고 멍든 것처럼 아프다가 짜릿하고 아프다가 조이듯이 아프다가 그렇습니다. 간헐적으로요. 특히 잘 때 고개를 오른쪽으로 하면 오른쪽 뒷통수부터 통증이 와요ㅠㅠ 또 고개를 흔들면 머리가 흔들리는것처럼 시리듯이 아프고 고개를 숙이면 또 관자놀이에서부터 오른쪽 머리에 통증이 옵니다..관자놀이가 아프면 순간 같이 울렁거리고요.. 어제부터는 오른쪽에 고주파음 같은게 아주 조용할 때 나고 머리를 어떻게 움직이면 또 안나요. 증상을 자세히 쓰고 답변 듣고싶어서 이렇게 길게 써졌네요ㅜㅜ 평소 더 세게 다른 부위 머리를 맞은 것보다 관자놀이 두 번 맞은 게 증상이 훨씬 많고 오래가서 걱정이 되어 올립니다..

검사를 해봐야하나 싶은데 어디에 갖다 박았다던지 그런게 아니라 굳이 해야하나 싶고 제가 바로 얼마 전 복부 ct를 찍어서 뇌 ct는 방사선 걱정이됩니다ㅜㅜ mri나 엑스레이를 찍어도 이게 다 나올지요ㅠㅠ어찌해야할지 조언 좀 해주세요..만약 병원 가야한다면 어디로 가야하는지 대학병원으로 가야하는지 알려주세요ㅠ너무 긴 글이지만 미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