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는 제가 일지를 적어놓은 건데요.
9/10
자위 하고 사정 후에 통증이 심함
화장실 자주가고 부어있는 느낌 들어서 일상생활 힘듬
오줌 눠도 계속 누고 싶고 그런 느낌이 심했음
요도 부분을 쌔게 눌러봤는데 극악의 고통이 있었음.
9/10 ~ 9/19
9일 동안 자위 쉬고 많이 괜찮아진 거 같아서 다시 자위함
다시 심해짐
9/20
병원에 갔음 사실대로 말했음
당연히 성관계는 몇년동안 없었고
자위를 하다가 갑자기 아파졌다고 말했음
또 자위를 좀 쌔게해서 그런 거 같다고 말씀드렸음
자위 안 하면 괜찮아진다고도 말했음
소변검사를 했는데 요도염은 아니고 균도 없고 깨끗하다고 판정 받음
너무 압박을 쌔게 해서 요도타박상 같은 것이 있을 수 있다고 했고
자위 안 하면 괜찮아진다고 했으니 오래 참아보라고 함
9/20 ~ 10/02
쓰라림 조금만 있고 거의 다 나은 거 같아서
자위 한 번 했는데 다시 조금 심해졌음 전보다 심해지진 않음
10/03 ~ 10/19
자위 안 하고 영양제 먹으면서 관리하는 중
이 증상 있고 난 이후로 제일 괜찮음
지금 남아 있는 증상은
1. 요도 쌔게 누르면 약간의 쓰라림이 있음 ( 계속 누르거나 문지르면 아픔이 사라짐, 그러다 좀 있다 다시 누르면 쓰라림 있음)
2. 오줌 눌 때 가끔 약간 쓰라린 느낌이 있음 (의식해서 그런가 모르겠는데 신경 안 쓰고 있으면 없다고 생각될 정도)
그래서 더 빠르게 낫게하고 싱퍼서 다른 병원 가보니까 요도내시경이나 CT 검사 해보자고 하는데
아무래도 자위 안 하고 관리 잘 하니까 증상이 많이 호전되는 거 같아서 검사는 안 했습니다.
특히 요도 내시경은 하면 후유증이 심하다고 들어서 오히려 더 안 좋을 거 같다고 판단했습니다.
의사선생님은 지금 제 현 상황에서
어떻게 관리를 해야하고 제가 어떤 증상인 거 같나요??
검사를 해보는 게 맞을까요?
(사진은 누르면 쓰라린(통증) 부분입니다.
딱 저곳만 아파요. 나머지는 문제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