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내과 상담의 신광식입니다.

증상을 완치하시는 것은 본인이 먹는 음식과 관련이 있습니다.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빵 라면 떡 흰쌀밥을 줄이시면 식후 1시간 이내 혈당은 크게 높아질 우려가 없습니다.

낮잠을 자는 것이 혈당에 큰 변화를 주는 것은 아니고 식사 종류와 양에 따라 혈당은 변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하이닥 한방과 상담의 박은영입니다.

낮잠 후의 혈당스파이크로 고민이신가 봅니다. 우선 혈당스파이크는 아시는 것처럼 180mg/dL 미만이 좋은데요. 200mg/dL 까지도 괜찮다고 봅니다. 현재 200mg/dL이 넘는데 유독 낮잠 후에만 그렇다고 하셨는데요.

식후 혈당이나 혈당스파이크는 소화기능과도 관련이 깊습니다. 소화가 더딘 분들, 소화력이 저하된 분들의 경우엔 혈당스파이크가 1시간이 아니라 1시간 반이나 2시간 지나서 만들어지기도 하는데요. 선생님의 경우도 낮잠을 자고 나면 소화력이 약간 저하되고, 그때 음식을 먹으면 평상시 활동하던 중의 소화력보다 저하되어 소화시키는 데에 좀더 오래걸리고, 그 결과 혈당스파이크도 심해지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결론은 낮잠을 자고 나서 밥을 먹을 땐 소화가 잘 되는 음식 위주로 드시거나 식사 전에 생강차나 레몬차, 식초 희석물 등등 소화기능을 높여주는 차를 드신 후에 식사를 하시면 도움될 겁니다. 한 번 해보시고요. 지금 당화혈색소 등 모든 수치들은 괜찮으니 너무 염려하지 않으시는 게 좋겠습니다.

만약 말씀드린 차 마시는 것으로 해결이 잘 되지 않으면 보다 근본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 있는데요. 그럴 땐 소화기 상태에 따라 필요한 한약재를 가감하여 처방하는 한약 치료를 고려해보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