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월19일 회사에서 선배가 제 팔을 뒤로 꺾은 상태에서 날개죽지와 등사이 공간으로 손을 넣어 날개죽지를 들어올렸습니다. 그러고부터 통증이 생겼고 7개월이 다 되가는 지금까지 통증과 불편함이 있어 질문드립니다.. 그간 병원을 한의원까지 5~6군데를 다니며 초음파, mri, 신경차단주사, 도수치료, 물리치료를 수없이 진행했으나 차도가 없습니다.. 처음에 간 병원은 재활의학과병원이었습니다. 제가 사는 지역에서 유명하기도 하고 걱정이 되어 큰 병원에 가자 해서 가게됐습니다. 엑스레이상 뼈엔 이상이 없고 초음파를 봐도 해부학적으론 문제가 없고 조금의 염증이 있으니 곧 좋아질거란 말을 들었지만 차도가 없어 집근처의 재활의학과의원을 갔습니다.. 거기선 초음파를 대자마자 극하근 힘줄이 찢어졌다며 프롤로주사치료를 해야하니 정확히 봐야겠다 하며 맞은편의 영상의학과의원에서 mri를 찍어보라 하더라구요.. 그래서 가게되었고 촬영 결과는 겨드랑이 아래쪽에 염증이 있고 근육이나 인대는 이상이 없다 하데요.. 여기서부터 혼돈이 너무 왔습니다.. 대체 어디 말을 들어야 하는지.. 그래서 다른 정형외과병원을 가서 ct를 봤는데도 이상이 없다고만 합니다.. 한의원에선 인대가 늘어난게 보인다하고.. 그래서 처음에 갔던 병원에 다시 다니며 물리치료를 받고는 있습니다만.. 목디스크 일 수도 있다 하십니다.. 헌데 자기몸은 자기가 안다고 사용하면 아프고 조금 들려있는 느낌과 뭔가 날개죽지가 불안정한 느낌이 항상 있는게 제가 느끼기엔 날개죽지 신경이나.. 근육이나 인대에 mri로도 나오지 않는 문제가 있진 않나.. 싶습니다. 현재 저의 증상을 정확히 말씀드리면 들렸던 견갑골 아래쪽이 시큰거리는듯한 통증. 멀쩡한 오른쪽에 비해 떠 있는 듯한 느낌, 불안정한, 불완전한 느낌이 항상 있고 앉아서 팔을 앞쪽으로 내려놓으면 통증, 그래서 바르게 앉아야지 하고 가슴을 펴고 날개죽지를 딱 제자리에 맞추는? 자세를 취하면 날개죽지부분부터 손가락까지 마비가 오듯 저려옵니다.. 또 거울로 옆모습을 봐도, 등을 촬영해 확인해도 오른쪽에 비해 왼쪽이 조금 들려있는게 보입니다.. 저는 어떤 병원을 가서 어떤 검사와 치료를 받아야 할까요...? 그리고 사람의 힘으로 익상견갑이 되기도 하는건가요..? 요즘 너무 힘들고 꿈에 가해자 얼굴이 나오며 악몽도 꾸고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죽어버리고 싶을 지경입니다. 사람 한명 살린다 생각해주시고 진심어린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