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이비인후과 상담의 장형준입니다.
어음청력검사는 순음청력검사에서 시행하는 "삐삐' 하는 소리가 아닌, "단어"를 가지고 테스트하는 검사입니다.
단순히 소리가 들린다 안들린다가 아니라, 소리가 명확한지, 들리는 소리를 제대로 받아들이는지 검사하는 것입니다.
보통 보청기 검사시 많이 사용하게 됩니다.
보청기는 단순한 소리가 있다는 것을 인지하는 것이 아니라 소리의 명확성을 통해 소통을 위해 필요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질문자분이 말씀하신 것은 소리의 명확성보다는 문장의 이해도를 따지는 것 같습니다.
이런 경우 청력검사도 필요하겠지만, 신경과에서 대뇌 검사를 해야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