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관련해서 뇌 mri를 찍어봤으면 합니다.
어머니께서 최근의 일을 잘 기억하지 못한다고
하시고 무엇보다 굉장히 우울해하시고,
본인이 치매 증상이 있다고 생각하십니다.
그러던 중 최근에 EBS 명의라는 프로그램에서
가성치매(가짜치매)라는 방송을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가짜치매의 증상이 어머니와 비슷하다는 것을 알게되엇습니다.
항상 자신이 기억을 못해내는 것에 대해 자책을 하시고
굉장히 무기력하십니다. (하루 중 꼭 두세번은 뭔가 기억을
못해낸다고 말하고 자책하세요)
모든 일에 의욕이 없고 귀찮다고 하시구요.
그래서 저는 진짜 치매라고 하기보다는 가짜 치매의 증상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진짜 치매든 가짜치매든 치료가 필요하기 때문에, 병원에서
진단을 받아보고 싶은데요,
검색을 해보니 저희 어머니랑 비슷한 어떤 분(가짜 치매 의심)은 일단 정신과에서 항우울제를 먼저
복용하기도 한다던데, 제 생각에는 그냥 뇌 관련 진단을 먼저 받는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맞을까요?
저희 어머니 같은 경우는 제일 먼저 어떤 치료를 받아야 하는 걸까요?
어떤 병원부터 가야하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알아보니 뇌 관련 MRI가 그냥 뇌 MRI가 있고, 뇌혈관 MRI가 있던데 이게 따로 찍어야 하는 건가요?
치매 관련 증상을 알아보려면 둘 중 어떤 MRI를 찍어야 하나요?
아 그리고 어떤 글을 보니까 mri로 치매 증상을 알 수 있으려면
치매가 많이 진행된 경우에만 mri에 나타난다고 하던데 이게 맞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