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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Q&A

질문

척추 수술후 배변장애

친구가 어제 척추수술을 받았습니다.

그 전에도 다리가 땡기는 등의 증상이 있었고,

며칠 전 도저히 걸을 수 없어서 바로 척추전문병원에 입원을 했습니다.

너무 아파서 진통제를 맞아야 버티는 정도였다고 하네요.

디스크가 삐져나와서 제거 수술을 해야한다고 했고,

친구도 너무 아파서 수술을 했는데..


수술후 항문과 요도에 감각이 없다고 합니다.

병원에서는 수술이 너무 늦어서 신경이 손상됐다고 한다는데..

상식적으로 늦어서 배변장애가 생겼다는 말은 이해가 안되네요.

배변장애가 전혀 없었는데 말이죠.

수술한 병원에서는 그냥 회복을 기다리라는 식으로 이야기 하는 거 같은데..

찾아보니까 얼른 대학 병원으로 가보라고 하는 글도 있고 해서.. 선생님들 의견 여쭤봅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답변

Re : 척추 수술후 배변장애
김정희
김정희[전문의] 서울특별시서울의료원
하이닥 스코어: 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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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신경외과 상담의 김정희입니다.
정확한 영상 확인이 필요하며 기록지 등 분석이 필요할 수도 있겠습니다. 실제 수술 전 상기 증상이 존재하였는지도 확인되어야 합니다. 추간판 탈출이 너무 거대하거나 급성으로 발병하여 마미 증후군을 유발할 정도였다면 상기 내용이 이해가 됩니다. 일단 정확한 답을 하기 위해서는 앞서 말씀 드린 자료를 확인해 봐야 합니다.
현재 상태에서 영상 검사나 근전도 검사를 시행하였을 것으로 보이며 시행하였다고 한다면 그 결과물을 확인하여야 합니다. 수술 시행 이 후 얼마 지나지 않았다면 근전도 검사는 시행하지 않았을 것으로 보이나 추 후 시행할 경우 해당 병변을 감별할 수도 있겠습니다. 우선 병변 부위 확인이 필요하겠습니다. 대학병원을 가도 현재 상태에서 마미 증후군이라면 치료 방법에 차이가 없습니다. 수술을 받으신 병원 주치의 선생님께 자세한 추가 설명을 확인하시고 일단 답답하시면 의뢰서 작성에 대한 언급과 내용 복사를 하여 상급 병원 진료도 필요할 수 있겠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