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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Q&A

질문

갑상선호르몬 등 호르몬 문제.

안녕하세요
갑상선암 초기라 다른 치료는 하지않고 반절제 수술만 하였습니다. 재발없이 13년이 지났습니다.
현재 30대 중반인데 28살정도부터 잦은 두통과 미열, 항진 증상(자주 화끈거리고 더위 느낌)이 있었고 현재도 지속 중입니다. 감염내과, 혈액종양내과, 신경과 진료에서 특별한 원인을 찾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중 20대 후반부터 새치가 나기 시작하더니 말도 안되게 급격히 많아졌습니다.. 현재 많이 뽑은 날은 하루에 30개정도를 뽑은 날도 있어서 너무 당황스럽습니다.ㅠㅠ(형제, 부모님 모두 새치가 없었습니다.)
생리기간이 되면 원래 일주일 동안 하였는데, 점차 줄어갔는데 특히 최근 들어 급격히 양과 기간 모두 줄더니, 이제는 이틀만 생리를하고 하지 않습니다.
최근 더 얼굴이 화끈거리고 두통이 심합니다.
원래 마른편이었는데 수술후 아무리 먹어도 살이 찌지 않습니다.
갑상선 진료의 선생님은 항진때문에 조금 더울수는 있다고 하시는데.. 그외에는 관련없는것 같다고 하시는데요ㅠㅠ..
저는 몸의 호르몬이 뭔가 불균형 상태라고 느껴지고 몸이 급격히 노화가 되는것을 느낍니다.

갑상선 홀몬이 조기폐경에 미치는 영향은 혹시 얼마나될까요?
원인을 찾고싶은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답변

Re : 갑상선호르몬 등 호르몬 문제.
신광식
신광식[전문의] 서울신내과의원
하이닥 스코어: 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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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내과 상담의 신광식입니다.

질문자님의 갑상선 호르몬 수치는 정상으로 자가항체 검사에서도 정상으로 사료되며 TSH수치의 저하는 수술로 인한 것일 수 있습니다.
증상 자체는 폐경기 전 증후군과 관련된 증상으로 30대 중반에서 조기 폐경 증상은 심각할 수 있습니다.
여성 호르몬의 변화가 갑상선 자극 호르몬 분비와 같은 뇌하수체 호르몬의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폐경 전 증후군과 관련된 여성 호르몬 이상이 갑상선 호르몬에 영향을 준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