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살 남자 174에 66입니다 혈압은 135이고 가족력(큰할아버지가 뇌출혈로 돌아가시고 할아버지는 두통이 계속 있으십니다)있습니다. 담배 안하고 술도 한달에 한 두번정도 마십니다.
제가 9월 18일 경에 팔굽혀펴기를 하다가 갑자기 뒷목 부터 뒷머리까지 조이는 듯한 느낌을 받으면서 큰 통증을 느꼈습니다. 이후 냉찜질을 하고 잠시 잠을 자고 일어나니 체한 것처럼 숙취처럼 머리가 아프고 어지럽고 속이 메스꺼웠습니다.
전에는 헬스를 하다가 이런 적이 한 두번 있었는데 헬스는 무리했을 수도 있고 증상이 이리 심하지 않았고 하루 정도면 괜찮아졌습니다. 근데 글을 쓰는 24일 아직 머리가 아프고 어지럽고 속이 안좋아 밥을 제대로 못 먹습니다.
증상이 처음보다는 괜찮아졌습니다. 두통이 있으면 어지럽고 속이 메스꺼운 것은 아는데 꽤 오래가니 걱정입니다.
대학병원에서 진료를 봤었는데 다른 검사없이 클란자 cr정약만 처방받았고 2주 후에도 다시 보자했습니다.
반응 검사같은 것은 했는데 제가 말한 검사는 mri 같은 검사는 안받았습니다.
두통의 정도는 1~10 이라했을 때 6 정도입니다
제가 궁금한 것은
이런 적은 처음이라 다른 병원가서 급하게 검사를 받지 않고 처방받은 약만 계속 먹으면서 기다리다가 그래도 호전이 되지 않거나 더 심해지면 병원을 다시 내원하는 것이 나을까요?
운동하다가 뇌혈관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흔하지 않다고 들었는데 정말 그런가요? 조금 마음 놓고 있어도 될까요?
왠지 큰 병일까 걱정하면서 스트레스가 쌓여서 더 머리 아픈 느낌도 있습니다. 답변 달아주시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