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글입니다. 제가 혈당을 측정한지 약 2달이 되었군요. 당뇨진단받은적은 없지만 혈당이 높게 나온적이 몇번 있어서 두달간의 기록을 적을테니 선생님들이 판단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혈당을 2달간 꾸준히 측정한 결과 아침 공복혈당은 80~99정도인데 3번정도 103이 나온적 있습니다.
식전혈당은 100~ 115의 결과를 보이고 식후 30분에는 130~150정도의 혈당을 보입니다. 제가 식후 45분쯤 혈당 피크를 찍는 듯한데 이때 혈당이 140~184정도 입니다. 그후 식후 1시간에 측정하면 135~160정도의 수치를 보입니다. (제가 딱 4번 식후 1시간혈당이 가정용 혈당계로 측정시 225와 245,202,213이 나온적이 있었습니다. 컨디션 때문인지 혈당계의 오류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식후 1시간 30분이 되면 혈당이 130~150 정도 나오는데 대체로 식후 1시간 혈당에 비해 조금 높게 나옵니다. 즉 식후 45분정도까지는 혈당이 상승하다가 식후 1시간에 측정시 식후 45분보다 감소하는데 식후 1시간 30분에는 식후 1시간보다 조금 상승해있는 경우가 일반적이더군요. 그리고 식후 2시간이 되면 혈당은 110~143정도로 다시 감소합니다. 이상이 제 혈당의 두달간의 흐름이었습니다. 저는 걱정이 엄청 되었습니다. 그래서 병원에서 당화혈색소를 검사했고 5.1이 나왔습니다. 2명의 의사분들께 위의 내용을 모두 전달했더니 한분은 공복혈당, 2시간혈당, 당화혈색소 모두 완전 정상이니까 걱정할 필요 없다고 하셨고 한분은 혈당스파이크가 있으니 정상도 당뇨도 아닌 그 사이에 있는듯하다고 하셨습니다.
전 사실 지금도 걱정이 많이됩니다. 해서 여기있는 선생님들께도 질문드립니다. 제가 지금 정확히 어느단계에 있는지 관리는 어떻게 얼마나하면 정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지 여러모로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