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형이 아주 심한 무좀인데요 걸어다니기만 해도 가루가 우수수하게 떨어지는 사람입니다
근데 이 형이란 사람이 제가 자는동안 세탁기에 있던 제 빨래를 건조대에 널어놨습니다
근데 문제는 이 사람이 발을 수시로 만지고 손을 안씻는게 특징입니다 그 무좀이 심한 발을 만지고 안씻은 손으로 저의 옷과 속옷을 만졌다는게 너무 더럽고 찝찝합니다
새로 빨아도 왠지 묻은 무좀균이 안사라질거 같고
제가 열이 많고 운동도 자주해서 땀을 자주흘리는데
몸 어딘가에 전염될까봐 걱정이 심히 됩니다
(이미 이 형에 의해 오른발은 이미 전염 된 상태입니다)
옷을 다 버려야 될까요?
참고로 공황이 심해서 저는 집에서 안나가고 사회 활동을 안한지 2년째이고 공공시설을 2년간 이용한적이 없는데 작년에 오른발에 무좀이 발생해서 그 이후로 발은 절대 안만지고 샤워할때도 발은 안건드립니다 심지어 팬티나 바지 입을때도 절대 안닿이게 조심해서 입습니다
웬만하면 이런 생각 안할텐데 너무 안일합니다
타인에게 감염을 시켰음에도 불구하고 돈도 많으면서 피부과는 물론이고 약 사서 바를 생각은 전혀 없을뿐더러 하루 24시간중에 발 만지고 각질 뜯는 시간만 거짓말 안보태고 10시간은 되는데 손은 하루에 한두번 씻고 샤워는 여름인데도 일주일에 한번 합니다
혼자 독립 할 수도 있지만 제 명의로 돼있는 집이고 어머니도 같이 살고 있어서 제가 나갈순 없는 입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