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때부터 저질체력이었어요.
야간자율학습때 너무 졸려서 집중이 안되는 날이 많았고 매일 아침 일어나기 힘들었습니다.
보통 10~20대때 밤을 새도 끄떡없다는데 4시간 수면은 저에겐 먼나라 얘기였죠.
체력 올리려고 매일 안빼먹고 줄넘기를 해도 소용이 없었어요.
20대때에도 직장생활할때 매일 칼퇴근해도 주말엔 미친듯이 피곤했습니다.
30대인 지금도 매일 야근하다보니까 어떤 때는 진짜 엄청나게 피곤해서 집중도 하나도 되지 않았어요.
작년에는 계속 회사에서 몇달간 12시간씩 근무한적이 있었는데, 가만히 있어도 오래달리기를 한것처럼 숨이 찼습니다. 그 증상이 매일 지속됐습니다. 염증도 여기저기 생겼구요.
인스턴트 식품 잘 먹지 않고 야채과일 많이먹는데도 이래요.
술담배 안하구요. 담배는 원래 안피웠습니다.
지병도 없구요,
수영,요가,헬스 등 여러 운동을 해봐도 체력이 안느네요.
저희 어머니도 저질체력이시고 동생도 30대 초반인데 야근을 계속 하다가 뇌경색에걸린적 있었습니다.
참고로 소화가 잘 안돼서 고기를 먹으면 최소 20시간을 굶어야합니다. 소화제도 파인애플도 소용 없구요. 10대때부터 이랬어요
단백질이나 기타 영양을 몸에서 못받아들여 이런걸까요?
저질체력이 고쳐지지도 않고... 원인을 모르겠습니다.
녹용이라도 먹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