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7세여아(69개월)를 키우고 있습니다.
아이가 30개월부터 본격적으로 말하는 등 언어표현이 좀 늦었습니다.
영아때부터 진료를 봐주시는 소아과 선생님께서는 그동안 걱정말고 좀 기다려보라고 하셨고 결론적으로 지금은 의사소통에 큰 문제는 없습니다.
걱정되는것은 발음인데요 사실 지금도 평상시 거의 대부분의 말은 부모를 포함해 다 알아듣습니다. 다만, 마음이 앞서 말하거나 놀이시 신나서 말하는 경우 발음이 뭉개지는 것 같은데요
어떻게 도와주면 될까요?
(참고로 소아과 선생님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사설센터에서 언어치료를 1년반 가까이 진행했으나. 자연성숙으로 인한 발음 개선인것 같아 최근 종료 했습니다.)
부정확한 발음마다 지적을 해야할지 성장을 좀 기다려주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현재 의식하고 정확히 말하고자하면 ㄹ발음이 좀 약한것 외엔 괜찮은 편입니다.
기타 발달사항은
5개월에 뒤집었고, 11개월에 걸었으며, 31개월정도에 기저귀를 뗐습니다.
현재 한글은 어느정도 뗐고, 두자리수 연산 가능하며, 책을 읽어주면 꽤 이해하는 편이며, 기타 발달선별검사항목은 대체로 잘 해내는 편입니다.
또래관계는 수동적이며 새로운 상황에 긴장도가 높고 유치원 적응에 어려움을 겪은편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