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60대중반의 어르신께서 8/3에 한쪽 어깨를 어깨회전근개파열수술 했습니다.
8/3 수술 후 두 분의 의사선생님(박사,담당의)이 함께 회진을 도셨는데 수술을 집도한 박사님은 상태만 보시고 먼저 가셨습니다. 담당의가 남아 설명해주셨는데 8/3~4 이틀 간 항생제를 맞으며 입원해있다가 8/5에 퇴원해서 집에가도 된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환자본인이 항생제를 더 맞고싶으면 타병원으로 전원시켜주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1시간 후 다시 두분이 오셨는데 이번에는 수술집도한 박사님이 협력병원으로 가서 일주일 간 입원하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말씀에 따라 8/5 오늘, 수술한 병원에서 협력병원으로 전원하여 각종 검사를 받고 물리치료와 항생제를 맞았습니다.
앞으로 전원한 병원에서 하루3번씩 일주일 간 항생제를 맞게 되었는데 60대중반의 어르신이 평소 위가 좋지 않아 속쓰림도 심하셨고 호흡기도 안좋으셨어서 항생제를 이렇게 많이 맞아도 되는지 걱정이 됩니다. 전원한 병원에선 원하면 8/7에 퇴원해도 되지만 그럼 대신 퇴원전까지 하루2번의 물리치료와 하루 4번의 항생제를 맞으라고 하셨습니다. 수술 후 염증 등 다른 부작용이 우려되어 충분한 항생제 처방을 받아야 하지만 항생제 부작용도 걱정이 되어 질문 글 올립니다.
수술한 병원에서 8/5에 그냥 퇴원해도 된다고 했던 처음 말씀과 일주일의 추가 항생제는 너무 차이가 큰데 환자가 원하는 대로 하라는 건 저희가 판단하기에 혼란스럽습니다.
수술집도하신 박사님께 다시 자세히 여쭤보고 싶지만 이미 전원을 한 이후라 다음 예약까진 여쭤 볼 수가 없는 상황이라 질문을 올리게 됐습니다.
<질문>
통상적으로 어깨회전근파열수술 후 항생제를 맞는 일수가 어찌 되는지, 저희 같은 경우엔 어찌 해야 할 지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