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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Q&A

질문

근전도검사 결과 변화 가능성 전신 근육 튐 루게릭 의심

2년 전에 교통사고가 좀 크게 나서 왼쪽 손목 골절이 있었고, 사고 이후 처음으로 자동차를 오래 탔던 날 부터 몸에 힘이 빠지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가끔씩 왼쪽 팔과 양쪽 다리 허벅지 쪽이 뭔가 힘 빠지는 느낌이 들고 교통사고 직후 때처럼 축축 처지는 느낌이 들었고, 이런 느낌이 들면 일주일 정도씩 지속되었습니다.
처음으로 그런 느낌이 든지 약 10개월 정도 후에 근육병이나 루게릭병에 대한 두려움을 느껴 병원 진료를 받았습니다.
척추 쪽 보시는 신경외과 전문의 선생님께 진료 받아서 목과 등 mri 촬영하고, 협력 기관 통해서 양쪽 팔,다리 근전도검사 받았습니다.
그 결과 모두 이상 없고, 고관절과 어깨 관절쪽의 문제로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는 것이 원인일 수 있다고 말씀해주시면서 운동을 권장하셨습니다.
그리고 처음엔 차에서 오랫동안 긴장했던 날부터 이런 증상이 나타나서 교통사고 후유증이 아닐까 싶었는데, 그럴 확률은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요즘도 더운 날씨 탓인지 뭔지 몸에 기운이 없는 느낌인데, 다른 병원을 다시 찾아서 근전도검사를 주기적으로 받아보는 것이 좋을지, 뇌 mri를 촬영해봐야할지 고민입니다. 근육병이나 루게릭이 초반엔 근전도검사 상에서도 정상 소견일 수도 있는건지 궁금합니다.
현재 제 상태를 봤을 때 의심되는 병이 있다면, 답변 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답변

Re : 근전도검사 결과 변화 가능성
박종원
박종원[전문의] 아나파신경과의원
하이닥 스코어: 7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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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안녕하세요. 하이닥 신경과 상담의 박종원입니다.
MRI와 근전도검사가 모두 정상이였다면 안심하시면 됩니다.
뇌 MRI를 확인하시는 것은 비용 문제가 없다면 역시 좋습니다.
목과 허리의 디스크와 같은 소견은 없지만
현재 증상의 원인은 목과 등 척추에 주로 위치합니다.
교감신경의 압박에 의해 증상 부위로의 순환이 잘 되지 않으면서 무기력감이 흔히 동반됩니다.
혈액순환제는 효과가 없으며 운동은 도움이 되며
물리치료, 도수치료, 신경치료 등을 원인되는 척추분절과 근육에 적절하게 해주면 빠르게 호전될 수 있습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