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허리 통증으로 인해 여러 차례 정형외과를 방문하였고, MRI 촬영 결과를 바탕으로 L5/S1 쪽의 추간판 탈출증을 진단 받았습니다.
서있거나 앉아있을 경우 발생하는 하지 방사통과 감각 무뎌짐, 걸을 때 힘 빠짐, 화장실에서의 어려움 ( 특히 대변 ) 등으로 인해 불편함을 겪고 있는 상황이기에, 현지 의사는 수술을 권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 주사 치료를 해봤지만 1개월만에 다시 통증이 시작되었습니다 )
제가 아직 20대 후반으로 젊어서 바로 칼을 대기가 두려워 한국에 들어가서 정밀 진단을 한번 더 받아볼 생각인데, 코로나로 인해 입국이 조금 늦어지고 있어 미리 한국 의사 분들께 제 상황을 여쭤보고 싶습니다.
1. 사진과 증상으로 봤을 때 수술이 필요할 정도로 나쁜 상황인가요?
2. 아는 지인 분과 통화를 해보니, 신경압박률 이야기가 나오던데 제 상황에서는 얼마 정도로 예상이 될까요?
3. 만약 수술을 하게 된다면, 가장 빠르게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는 방법은 뭐가 있을까요? ( 다시 귀국해야 하는 상황이라.. )
말도 잘 안통하는 외국 의사들과 이야기를 하려니 답답한 마음에 이곳을 통해 의사분들께 질문을 드려봅니다.
아무쪼록 입국 전 좋은 답변 받아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D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