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임신 초기 당화혈색소 5.6이었는데, 24주 임신성당뇨검사에서 1차 당부하50g 검사시 복용 1시간 후 188이 나와 일주일뒤 재검사를 했어요. 100g에서 81-222-154-91이 나왔고, 식이조절과 운동으로 관리해서 임신 마지막달에 당화혈색소 4.8이었습니다.

임신시 공복혈당은 70-80대였는데
출산후에 계속 95-110사이이고 탄수화물을 좀 많이먹으면 2시간 혈당도 140이 넘더라구요.
출산하고 나면 정상으로 돌아올줄 알았는데 점점 스트레스 받았습니다ㅠㅠ
산부인과에서는 6개월뒤에 75g당부하검사 해보면 된다고 해서 기다리다 걱정되어서 5개월때 내과가서 검사했어요.
당부하 75g에서 2시간 240, 당화혈색소는 5.6이었습니다.
당뇨초기인데 약을 쓰긴 아깝고 제가 혈당체크하는게 너무 스트레스라고 하니 6개월동안 식이조절 운동하고 체크는 하지말라고 하시더라구요..
체크를 매일하다가 아예안하는것도 불안하더라구요.
임신때부터 식이조절하며 밥양도 많이줄여서인지 임신전보다 1년2개월지난 지금 8키로 정도가 빠졌습니다.
당뇨진단받고 한달넘게 매일 저녁에 걷기랑 근력운동했는데 그러면서 확 빠진것같습니다.
근데 식이운동때문인지 당뇨때문에 그냥 살이 빠지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키 168에 지금 몸무게 55키로 정도에요..
대학생때 마른체형이다가 어느순간 찌긴했는데 이렇게 확 빠지니 좀 무섭기도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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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결과 파일로 첨부합니다.
아직도 제가 당뇨라는게 믿겨지지도 않아요.
출산후 5개월검사에서 이러면 다시 좋아지지는 않겠죠?
가끔 걱정되서 몇일에 한번 체크해보면 공복혈당 97-109 사이이고
집에서 보통 먹는 밥먹으면 식후 1시간 160-180 정도이며, 2시간은 140이하에요..
밥양은 백미는 아예안먹고 현미만 주로 먹고 현미 보리 콩 섞어 먹기도 하며 반공기정도 먹어요.
약을 먹으면서 스트레스안받고 먹는게 나을까요..?
지금은 육아휴직중이라 이렇게 관리하는데 나중에 직장다니면 관리하기 힘들까봐도 걱정입니다..

앞으로 어떻게 관리하면 좋을지.
식이 운동 혈당체크 병원방문.. 조언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