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 전 갑자기 저녁에 자던 중 배가 매우 아프면서 설사증상이 있어서 병원 응급실에 갔고 병원에서 CT와 초음파를 통해 다른 이상은 없고 복부 임파선이 부어있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소염제와 진통제 등을 처방받고 처음 고통보다 점점 좋아졌습니다.
하지만 1주일이 지나도 깔끔하게 낫지 않아서 이번에는 외래진료를 받으러 갔고 의사선생님께서는 배 소리를 들어보시더니 장염이었던 것 같다고 낫고 있는 중이라고 하시며 정장제 등을 처방해 주셨습니다. 그러면서 관리하지 않으면 소화이상이 오래 갈 수 도 있다고 한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약을 먹었습니다.
하지만 이 때 처방 받은 약을 먹고는 증상이 호전되지 않았습니다.
그 후 부터는 그냥 동네 의원에 계속 갔고 지속적으로 정장제, 지사제, 궤양치료제 등의 약을 처방받아 지금까지 먹고 있습니다. 하지만 맹장보다 살짝 아래 방광에 가까운 배 쪽골반 옆쪽의 왼쪽 오른쪽이 지속적으로 욱신거립니다.
CT와 초음파에서 다른 이상이 없었어서 다른 병은 의심하지 않으려 하지만 장염 약과 유산균을 지속적으로 먹는데도 낫지 않아 걱정됩니다. 식단 조절을 안해서 그럴까요? 처음에 응급실 간 3일 정도만 죽 먹고 나머지는 계속 일반 기름진것과 다 먹엇는데
혹시 장염이 아닌 다른 병일 가능성이 있을까요? 장염이라면 지금 어떻게 관리해야 하나요? 아 그리고 어제는 검은 변이 나오더라고요 오늘은 정상적으로 나오긴 했지만 검은 변이 장염 때문에 나오는 건가요 아니면 약에 그런 성분이 있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