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중반 남성이고요. 집안에 대장암 병력은 전혀 없습니다.
3~4달 전부터 이따금씩 변을 볼 때 항문 출혈이 있었는데, 출혈이 있을 때마다 항문 주변이 찢어지는듯한 통증이 있었습니다.
피는 선홍색이라기보다는 꽤 붉은, 검붉은 색에 가까웠고 보통 휴지에 닦여서 나옵니다. 휴지로 닦을 때마다 피 색은 연해지고 처음을 빼면 피도 많이 안 묻어나오는 편이고요. 보통 하루 정도 지나면 정상적으로 변을 보고 출혈은 더 안 합니다. 항문 주변이 쓰라려서 좌욕도 해주고 했고요.
변 색깔은 갈색으로 정상인 것 같습니다.
3~4주에 한 번씩은 꼭 찢어지는 통증과 함께 저런 붉은 피가 나오는 출혈이 있는데 대장암일 가능성은 낮은거겠죠? 치열일 확률이 높은 것 같은데 지속적으로 이러면 수술까지도 필요한가요?
아니면 음식 관리가 필요한건가요? 육류를 많이 섭취하는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