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임신초기 6-7주차 임산부입니다.
나이는 35살이고 첫 임신입니다.
궁금한 것이 몇가지가 있는데 지금 다니고 있는 산부인과 선생님은 남자분이라 그런지 자세히 여쭙기가 어려워 이렇게 상담을 요청하게 되었어요..
최근 레몬색 냉이 보여져 균검사를 했고 클라미디아와 그 외 유레아 파붐?과 가드넬라까지 총3가지가 발견 되었다하더라구요. 우선 클라미디아로 인해 아지스로마이신 4알 한번에 복용하라하여 복용하였는데.. 산모에 맞게 처방한 약한 약이라서 완치가 될진 정확한 안내가 어렵다고 하셨어요. 재검사후 완치 되지 않을 경우 다시 약을 복용하면 되는건지.. 태아에게 좋지 않을까봐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또 궁금한 것은 제가 임신 후 설사를 자주하고 소변이 자주 마려워서 인지 어느날부턴가 생식기 질 입구 아랫부분 주변이 따끔하여 보니까 살이 살짝 찢어져 당길때 속살이 보이는 상처가 낫더라구요. 물이 자주 닿아 그런지 몇일째 잘 아물지 않는 것 같습니다. 혹시 질염때문에 상처가 날 수도 있나요? 후시딘으로 질 안이 닿지 않게 아주 얇게 살짝 발랐는데 작은 상처치고는 많이 따갑고 화끈거림이 있어요.

마지막으로 산부인과 의사 선생님들께서 검진, 진료하실 때 질이나 생식기 주변 피부 부위를 눈으로 직접 보실
수 있으니까 혹시 외관상 사마귀나 곤지름과 같은 이상한 것이 보여지면 바로 말씀해주시나요? 아님 진료요청을 해야 봐주시나요?

질문들이 다소 어리숙하고 바보같지만.. 이해부탁드리겠습니다 선생님..ㅠㅠ 항상 건강할거라고 믿고 별 걱정없이 살다가 아기가 생기고 뒤늦게 몸상태를 알게되어 이제부터라도 산부인과와 친해지고 더욱 철저히 몸관리를 해야겠다 마음 먹은 정말 철없는 예비 엄마입니다. 잘 부탁드릴게요!
항상 몸 건강하시고 무탈하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