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략 6주 전에 다이어트를 위해 저탄고단 식사를 2주정도 했습니다.
하루 탄수화물을 25g 이하로 유지하고 단백질은 동물성이나 콩류를 먹었습니다.
저탄고단을 시작하기 전에는 가정용 혈당계로 공복혈당이 보통 95 언저리 높을땐 99, 식사후 2시간의 혈당도 140을 넘기지 않았습니다.
저탄고단을 하는 도중에는 공복혈당이 85까지 내려가고 식후는 120을 넘기지 않았었고요.
2주간의 기간이 끝난뒤에 사정이 생겨서 탄수화물 양을 점차 늘린게 아니라 바로 일반식으로 삼시세끼를 먹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대략 3주정도 지났을때 갑자기 소변에서 버터팝콘같은 강한 단내가 났습니다.
놀라서 혈당을 재보니 공복혈당이 100을 넘고 식후도 160을 넘어갑니다.
이후로 일주일간 매일 식사후 바로 유산소 운동을 했더니 소변의 단내는 사라진듯 하지만, 공복혈당은 여전히 100을 넘고 식후 2시간 혈당도 140대 입니다.
1. 혹시 2주간 했던 저탄고단 식사가 췌장이나 다른 장기에 무리를 준것일까요?
2. 이런 경우에 혈당을 조절하기 위해서 다시 저탄고단 식사를 다시 해도 괜찮을까요?
3. 혹시 당뇨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