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달전쯤
전날저녁에 치킨을 먹고 잠이 들었는데
새벽쯤 되니 가운데 명치아랫배가 복통으로 인하여 배를잡고 뒹굴렀습니다..
처음에는 급채를 심하게 했나.. 생각되어
소화제도 먹어보고 다해봤지만 효과가 없었습니다..

7시간가까이를 숨도 제대로 못쉴만큼의 통증을 견디다
다음날 동네내과 내원하여 상담하였습니다.

단순하게 급채나 위경련으로 생각하지말고

초음파/내시경을 해보자 하셔서
하게 되었는데 쓸개에 돌이 보인다고 하시면서

담석증 이라고 하더라구요.

사실 내과가 30년가까이 되서.. 장비자체도
오래되기도 하고 ..


 좀 더 괜찮은 장비가있는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보려


2주뒤에 조금 더 큰 종합병원 외과를 내원하여 증상을 말하고 내과에서 쓸개의 돌이있었다 얘기했더니
쓸개를 제거하는방법밖에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러고나서

다시한번 초음파검사 및 피검사를 했는데


쓸개쪽에 모래알만한크기에 돌이있고 2mm 되는 작은 용종도 보인다고..


피검사상으로도 간수치나 그런건 정상보다 살짝 높다고는 하더라구요.


통증이 없으면 모르겠으나 통증도 있고 용종이 보이니


담낭제거술 말고는 답이없다고 하고..

쓸개를 떼어내도 일상생활하는데는 크게 문제 될게 없다고는 하지만


휴우증을 무시 못하겠더라구요 ..여러 사례들을 봐도..




근데 담석증으로 인하여 복통이 있으면 

갈비뼈 아래 오른쪽이 아프다고 하는데


전 이상하게 갈비뼈아래 왼쪽이랑 옆구리쪽이 통증이 심하게 오더라구요..

기름진음식을 먹거나 과식을 하면 더 그렇고;;


기름진음식이나 과식을 안하더라도; 랜덤으로 아팟다 안아팟다가를 반복하고;;

항상 배가 더부륵하고 배가 부른 느낌?



한번 아프면 거의 반나절은 숨쉬는것도 힘들만큼 너무 아프구요;;


왼쪽 통증이 잠잠해지면 다시 오른쪽에서 통증이 오다가 괜찮아지고..


통증비율이 왼쪽이 9이면 오른쪽은 1정도? 번갈아가면서 아프더라구요;;



어느사례를 찾아봐도 다 오른쪽이 아프다고 하는데;; 저는 왼쪽만 더 통증이 심해요;;

혹시나 하고 검색을 해보니.. 요로결석 증상인거같아서 비뇨기과내원하여 x레이 초음파 검사를 다해봤지만

요로결석도 아니고  초음파상으로도 신장이랑 요로
쓸개쪽에 돌이 보이지 않는다 하더라구요.


비뇨기과와 내과가 다르지만 초음파를 보는 장비는 같은거 아닌가요?


내과랑 외과에서는 돌이 보였다고 하는데  .. 비뇨기과에서는  쓸개나 신장쪽에 돌이 전혀 보이지않는다고 하시니.. 혼란스럽습니다..



그러다 다시 처음 진찰받았던 내과를 방문 비뇨기과에서 진찰받은 내용을 말했더니.


만성대장증후군 인가..? 같다고 하더라구요;;

만성 뭐라하셨는데  x-ray, 초음파 내시경 으로 별다른 증상이 보이지 않으나.

환자 본인에게서는 계속해서 통증이 느껴지는 무슨 병이라고 하셨는데

정확한 병명은 기억이안나네요;;


아무튼 일주일치 약을 상비약식으로 지어주셨고 약을 먹어도 호전이없으면

대장내시경을 한번 해보자고 하시더라구요;



약봉투에 적힌걸 보니

대장성증후군 증상개선약같은거 더라구요


신기하게도.. 그 약을 복용 할때는 안아프더라구요;;


안먹으면 다시 통증이 생기고...


담석으로 인한 통증인건지.. 아님.. 대장성증후군것인지.. 

담석증으로 인한 통증도 대장성증후군 약을 복용하게 되어도 일시적으로라도 효과가 있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