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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Q&A

질문

척수공동증 진단을 받았는데, 원인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반년 전에 목에 바늘이 깊게 3군데 정도 들어간 이후 거의 전신에 걸친 광범위한 이상감각과 저림 증상이 아주 심한데요
바늘 들어갈 시에 찌릿함과 동시에 양팔에 전기가 흘렀고
그 이후 전기 흐르는 느낌이 24시간 나면서 옷이나 마스크 등이 피부에 닿기만 해도 전기감이 확 심해져서
반년동안 리리카 같은 신경통약을 복용해왔습니다
24시간 온몸에 전기가 흐르고 저리고,
목 뒤는 쿨파스 바른 듯이 시리면서 목 뒤부터 오른쪽 어깻죽지까지가 감각이 둔하고 먹먹하고,
왼발은 화끈거리고, 이곳저곳 간헐적으로 따끔거리며
왼발의 피 안통하는 느낌과 왼쪽다리 힘빠짐으로 인해 걸을 때 느낌이 이상하고
팔의 힘이 빠져 그릇을 많이 깨기도 했고
최근엔 오른쪽 손가락 2개 (새끼, 약지)의 피 안 통하는 느낌과 감각둔화가 심합니다.

목 mri를 한달 전에 다시 새로 찍어서 대학병원에 들고가니 mri 판독이 필요하다 하여 기다렸고
엊그제 가서 판독 결과를 들었는데 척수공동증이라 하더라고요.
원인을 물으니 외상 때문일 수 있다는데,
척수의 공동이라는 게 바늘로 잘못 찔러서 생기기도 하는지,
아니면 바늘로는 절대로 생길 수가 없는 건지 궁금합니다.

만약 바늘로도 생길 수 있는 거라고 해도 해당 병원이나 의료진에
법적인 책임을 묻거나 항의를 하러 갈 생각은 없습니다 그럴 기운조차 없어요


답변

Re : 척수공동증 진단을 받았는데, 원인이 궁금합니다
박종원
박종원[전문의] 아나파신경과의원
하이닥 스코어: 7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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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안녕하세요. 하이닥 신경과 상담의 박종원입니다.
척수공동증이라면 원인을 찾기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바늘에 찔려서 생기지는 않습니다.
현재의 증상은 다양해서 한가지 진단으로 설명하기는 어렵겠습니다.
진단보다는 증상 위주로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