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쪽이 아파 통증의학과에서 진통제,근육이완제,안정제 등을 처방받았습니다. 약을 복용할땐 괜찮다가 나았다 생각하고 2~3일정도 안먹었는데 가슴쪽 불편감이 계속되더군요.. 다시 진료를보면서, 안정제를 빼고 진통제, 근육이완제를 처방받았습니다. 하지만 효과가 없었고 오히려 심해졌습니다. 그래서 또다시 내원후 이번엔 안정제만 처방받고, 복용즉시 통증이 사라지고 편해지더군요.. 그래서 공황을 의심하게 되었습니다.

1. 안정제를 먹고 괜찮아졌다면 공황장애, 또는 신체화장애 증상의 일부인가요?

2. 안정제를 먹어도 가슴을 움직일때 통증이 있습니다. 예를들어 가슴 스트레칭을 한다던가 목 스트레칭을 하면 명치~쇄골사이의 중앙쪽 가슴이 매우 뻐근하고 아픕니다. 뭔가 돌을 올려놓은 느낌도 나구요. 스트레칭을 하다가 가끔 가슴쪽에서 뚝소리가 나는데, 그러면 시원함이 느껴지면서 통증이 사라집니다. 이것도 공황의 증상이라면 신체화증상의 일부인가요? 2번질문의 증상은 굉장히 오래되었고, x ray, 저선량 흉부ct, 심전도, 심장초음파, 조영제 심장ct등 어지간한 흉부검사를 받아봤으나, 이상이 없었습니다.

3. 겨드랑이 옆 가슴에서 무겁고 아픈 느낌을 굉장히 많이 받습니다. 2번증상과 3번증상이 불규칙적으로 번갈아 옵니다. 이 역시 왜그러는지 궁금합니다..

4. 상기한 증상들이 공황때문이 아니라면, 어떤병을 의심할수있을까요? 공황때문에 통증이 생긴건지, 통증이 생겨서 심리적으로 공포를 받는건지 혼란이옵니다..

4. 심전도검사를 받았을때 약한 부정맥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5. 최근들어 몸무게가 빠지고 있습니다. 1달전 78kg에서 현재 72~73kg정도로 약 5kg이상 빠졌습니다.
평소에 운동을 30분 이상씩하고, 먹는량도 줄여서라고 생각했으나 한달 새 급감하여 이 역시 공황의 증상인지 궁금합니다.

6. 힘들다는 군대에서도 FM으로 잘 복무하였고 무사전역하였습니다.
우울하거나 죽고싶단 생각은 단한번도 한적이 없습니다.


원인이 궁금하네요..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