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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Q&A

질문

이관잡음에 대하여

안녕하세요, 스트레스가 쌓이면 침을 자주 삼키는 버릇이 있는 저에게 있어, 이관잡음이 너무나도 괴로워 해답을 구하고자 집문을 하려 합니다.

일단 증세를 먼저 설명하자면

1) 침을 삼킬때마다 귀(주로 왼쪽 귀, 가끔마다 양쪽 귀, 희귀하게 오른쪽 귀) '직!' 혹은 '뚝!' 하고 고막을 긁는 듯한 소리가 남. / 최근에는 물을 마실때도 비슷한 소리가 들림.
2) 하품을 할때 양쪽 귀에거 '직'드득' 하고 소리가 남.
3)트림이 나오랴고 할때의 압력으로 귀(1번과 비슷한 비율로) '우르릉'우우웅' 하고 울리는 듯한 소리가 남.

의심되는 원인은 이명 지압법 도중의 실수와 턱관절장애, 그리고 이관 점막이 상한 것 입니다.

일단 첫번째로, 저는 월요일 새벽에 이명으로 인한 스트레스성 불면증을 해소하기 위해 마사지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왼쪽 귀 뒷부분을 누르다가 어딘가를 잘못 눌렀는지 무언가가 자극되는 느낌이 발생하며 '삐웅~~' 하는 커다란 새로운 이명과 함께 귀충만증이 발생하였습니다. 다행히도 새로운 이명은 곧 가라앉았고, 이(귀)충만증도 병원에서 탄 약 덕분에 어느정도 가라앉았습니다. 이관잡음의 문제를 자각한 것도 가라앉은 다음이었습니다. 증세는 상술한 바와 동일합니다.

두번째는 턱관절 장애입니다. 토요일때부터 일정 이상 입을 벌리면 왼쪽 턱관절에서 소리가 나더니, 일요일 즈음에는 심한 통증과 함께 입을 평소처럼 벌리는게 어려워졌습니다. 이 또한 병원에서 턱염증이라 밝혀진 후, 레이저치료 등을 통해 어느정도 가라앉은 상태이며, 턱관절 장애의 특징 중 하나가 하품할 때 귀에서 소리가 난다는 것이 있으니 원인 중 하나로 눈독을 들이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관 입구의 점막이 상한 것 입니다. 원래부터 잠잘때 무의식적으로 입으로 호흡하는 나쁜 버릇이 있었고, 그것이 저 지압법에서 어딘가를 잘못 누른 것과 조합되어 소음이 나는게 아닌가, 하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번외로, 일단 이관개방증은 아니라고 봅니다. 제가 느끼는건 어디까지나 상기한 세~네개의 특징이지 이관개방증처럼 온갖 소리가 들리는 건 아니기 때문입니다.
또한 귀지도 원인은 아닙니다. 오늘, 별개로 병원에 찾아갔을 때, 귀지는 하나도 보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원인을 찾는게 복잡하니 저도 환장할 나름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근본적인 해결책은 이관의 점막 재생으로, 혹시 어떻게 하면 점막의 재생을 도울 수 있을지, 혹시 다른 수단이 필요하거나 최악의 경우 수술이 필요한건지 등등이 궁금하여 이렇게 여쭈어 봅니다.


답변

Re : 이관잡음에 대하여
정규화 하이닥 스코어: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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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이비인후과 상담의 정규화입니다.
우선 비염에 대한 진료가 필요합니다.
비염이 있다면 이관염이 흔하며 이충만감 이명이 생길 수 있습니다.
턱관절 염증이 이관염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비염 이관염 턱관절 염증은 내이 유모 세포의 염증을 초래하여 이관 잡음 이명 이충만감을 가중 시킵니다.
구호흡도 인과성 크므로 이에 대한 적절한 진료가 필요합니다.
스트레스 피하시고 상기 원인들을 잘 해결하시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