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동네산부인과서 자궁경부 조직검사로 이형성증 2단계를 진단받고 대학병원 전원하여 첫번째 원추절제술받은 수술결과 기록지입니다. 의아하게도 저 결과지를 보면 최종적으로 이형성증이 발견되었다는 얘기는 없고 만성자궁경부염이였다는거죠.
자주 진료를 보지못하는탓에 제가 궁금증이 생기는부분에 대해 여쭤봅니다.

1)원추절제술이후 지금 3개월이 흘러 동네병원을 찾아 확대경검사를 했습니다. 아직결과는 기다리고 있는중입니다. 원추후 일절 성관계 없었습니다. 3개월이 지났으니 육안상 아물어는 있는데 자궁경부가 아직도 하얀부분이 많았습니다. 흔히말해 헐었다 하는부분이요. 하얀부분=병변 이라 보는게 맞는건가요? 하얀부분이 원추절제술이후로도 남아있어도 되는건가요?

2) 제 결과로 봤을때  실제로 지금 더 깊숙한 곳이라든지 위에서 말한 하얀부분에든 이형성세포가 남아있는데도, 원추절제술한 부위에선 안나와서 이형성세포를 발견못하고 제거가 안되었을가능성이 있는건지요?

3)선세포이상같은경우 자궁경부안쪽에서부터 이형성세포가 자리잡는다 들었는데 제가 올린 결과지로 종합해보시면 선세포이상일 가능성이없는건지 궁금합니다.

4)저는 매년국가검진이나 수술전검사에서 조차 세포진검사로는 이형성소견나온적없었고 매번 염증소견만 나왔었습니다. 동네산부인과의 cin2진단은 확대경후 이상소견이있어 조직검사를 실시해서 찾아낸것이고요.  이런패턴이기때문에 앞으로 원추절제술이후, 경부새살이 돋으면 세포진검사 및 확대경에도 이상소견이 안나올가능성이 커서 조직검사를 안해주실텐데, 안쪽에 병변이 있다고 가정할때  바깥이 괜찮은 상태로 가려져있기때문에 병변을 찾아내는게 더힘들어지는건아닐지 궁금합니다.

전문가님들 항상 수고많으십니다. 아직 미혼인 저로써는 걱정이 많습니다. 바쁘시겠지만 솔직하고 자세한 고견을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