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6일 왼쪽 무릎 추벽을 관절경으로 제거 했습니다. 그리고 그러부터 하루 뒤 자다가 발작?을 일으켜서(갑자기 혼자 놀래서) 무릎이 우두두둑 하면서 구부러졌습니다. 그러고 그날 통증은 없었고요. 문재는 4/19일부터 시작됩니다.
19일 붕대를 풀고 천천히 걸어도 된다는 주치의 말에 그날 1시간 정도 걸었습니다. 그리고 그날 밤 수술 부위에 엄청난 열감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팠고요. 그래서 20일에는 걷지 않았고 무릎도 안 썼습니다.
그리고 19일 밤부터 사타구니부터 무릎 내측에 먼가 찢어지는 듯한 통증이 동반되면서, 동시에 무릎 바로 위 사타구니쪽(내측) 허벅지에 찌릿찌릿한 느낌, 또는 불타는 느낌이 들어 통증으로 밤에 잠을 못 자는 상황까지 왓습니다. 또하나!! 허벅지 전체가 마치 멍든 것처럼 누르면 아프고요.
그런 증상이 20,21,22,23일 계속 지속되면서 밤에 잠을 설쳤으나, 그 후론 그래도 잠은 잘 정도로 통증이 줄긴 했습니다. 이 기간 동안은 그래서 무릎을 안 썼습니다.
군 병원이라 군의관 면담을 한 결과 허벅지 통증이나 신경통은 수술하고는 전혀 상관이 없다는 말을 들었고 현재까지 통증이 있다는 말을 4번이나 했으나 별다른 조치가 취해지지 않고 았습니다.
물론 군의관을 믿어야갰지만 전 수술 다음날(20일) 무릎을 과도하게 구부려서 갓 수술한 무릎에 엄청난 무리를 줘서 허벅지까지 아픈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여쭤봅니다. 또는 수술 시 지혈대 때문에 토니켓 증상이 나타난 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전문가님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신기한것은 무릎 운동을 하나도 하지 않았는데 무릎은 거의 90도에 가깝게 구부려집니다.
ps:추벽 제거 후 무릎을 억지로 구부리면 어떻게 되는지가 가장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