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상 및 경과
1월부터 왼다리로 무게중심을 옮겨 바로 서는게 아프고 힘들어 현 4월 까치발을 들고 걷는 상태입니다. 발목을 위로 당기는 힘도 줄었습니다.
허리쪽은 mri상으로 문제가 없고 신경과 의사선생님께서 경골신경 압박으로 인한 근육수축 의심된다 말씀주셔서 근처 종합병원 족부센터에서 진료받고 근전도 검사를 받았습니다.
근데 딱히 신경문제가 없고 근육의 문제같다며 심각한 표정으로 근이영양증이 의심된다고 대학병원 진료의뢰서를 써주셨어요. 알아보니 불치병이고 나중엔 걷지도 못한다더라구요..무서워져서 잠도 못자고 이틀후에 대학병원 진료를 받았습니다. 혈액검사, 뼈스캔, 근전도 검사를 다시 받고 6월에 한번 더 진료보자 하셔서 검사 예약하고 피뽑고 왔습니다.
아직 확진은 아닌데 너무 무서워요 혹시 다른 병일 가능성은 없을까요? 28일쯤 근전도 검사를 받는데 그때 바로 알수 있을지.. 근육병은 원래 서있을때 아픈지도 궁금합니다..ㅜㅜ
그리고 운동도 너무 격하게 하면 근육 빠져서 근육이 피곤하지않을 정도만 해야한다는데... 체력이 너무 없고 겉보기에도 많이 말라서 하루에 2~30분씩은 땀날정도로 운동하거든요 이것도 그만둬야하나 싶고요 확진일 경우 상태가 호전되는병이 아니다보니 저 스스로 뭘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불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