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건강Q&A

질문

투명한 덩어리 형태 냉

안녕하세요 한 4년전부터 투명한 덩어리 형태의 냉분비물이 많았어요. 한달에 몇번 이런게 아니라 거의 매일 나와요.
제가 성경험이 없어서 딱히 크게 검사 받아야겠다는 생각을 안하다가 2년전부터 생리양이 반틈으로 줄고 요일도 3일로 줄어들어 1년 전쯤 병원에 방문하여 항문으로 검사했습니다. 검사결과 이상이 없고 냉이 투명색으로 나오면 괜찮은거라고 하셨어요.

근데 냉은 투명한 액체 아닌가요? 저는 항상 투명한 계란 흰자같은 덩어리로 나와요. 소변을 눌때 뭔가 꿀렁 거리면서 나오는 느낌이 들면 계란흰자 같은 투명한 덩어리가 나와 늘어져 있어서 휴지로 처리할 정도입니다. 소변이 아닌 대변을 보고 닦을때도 계란흰자 같은게 덩어리로 나와서 혹시나 항문의 문제일까 싶어 대장내시경까지 해보았는데 정상이었습니다. 대변 나올때 나온 덩어리도 질에서 나온 투명덩어리였습니다.

몇년동안 덩어리형태로 나오니 무섭고 질염인지 확인해보고 싶은데,, 1년 전 진료받을때 면봉으로 질 주변 슥 검사하고 질염 아니라고 하시고 항문초음파로 검사했거든요.
항문초음파로 진료을 받아도 질염유무를 파악할수있나요? 아무래도 오래 방치된 질염같은데,, 투명하다고 질염이 아닌건 아니지않나요..? 계란흰자같은 투명한 덩어리인데... 양도 엄청 많아요. 혹시 이런 증상의 질병이나 암이 있나요?


답변

Re : 투명한 덩어리 형태 냉
김정선
김정선[전문의] 에스산부인과의원
하이닥 스코어: 82
이 답변에 동의한 전문가
0명
이 답변을 추천한 사용자
0명
안녕하세요. 하이닥 산부인과 상담의 김정선입니다.
성경험이 없는 경우라면, 성관계로 감염되는 균에 의한 질염은 아니므로 심각한 이상이 있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자궁경부의 모양이 헐어 있는 경우 콧물같은 끈적한 냉을 많이 만들게 되어 분비물이 항상 많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오래전부터 변화없이 비슷한 양상으로 질분비물이 많다면 큰 문제 없을 것 같습니다.
자궁경부암이나 정밀 검사 원하면 내진 해야 정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만, 성경험이 없는 경우에는 처녀막 파열의 위험이나 질 안에 검사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대체로는 내진을 하지 않습니다. 내진해서 암검사 등을 꼭 하시고 싶다면, 산부인과 선생님과 진찰 후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