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이 큰 스트레스 받을 일이 있었습니다. 그 전에는 가슴이 답답한 것을 약간은 느꼈었는데 일상생활에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큰 시간을 겪은 후 이틀 후에 일어날 때부터 머리가 멍한 느낌이 들고 몸이 힘이 없었습니다. 집에 있으면서 할 일을 하다보니 가슴이 너무 답답하고 손끝에 힘이 없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뭔가 컨디션이 이상해서 손목에 맥박을 몇 번 재봤는데 어떨때는 느리고 어떨때는 빠르게 뛰었습니다. 점점 더 불안해지면서 이건 병원에 가봐야겠다 라고 생각을 하면서 나갈 채비를 하는데 가슴이 쿵하는 느낌인지 뭔지는 모르겠는데 갑자기 심장이 너무 빨리뛰는게 느껴지면서 머리가 어지럽고 몸에 오한이 들면서 힘이 빠지는 느낌이 들어서 앰뷸런스 부르려고 했었습니다. 전화하면서도 숨이 너무차서 말 하는게 힘들었습니다. 전화로 얘기하다가 한 1-2분도 안되서 그 쓰러질것 같은 느낌은 없어지고 그냥 가슴에 압박을 받는 것처럼 답답했습니다.
일단 앰뷸런스 부른걸 취소시키고 차를타고 종합병원에 갔습니다.

주변에 부정맥이신 분도 계셔서 예전에 증상을 들어봤는데 심장이 뛰는게 불규칙하고 가슴이 답답하고 식은땀이 많이 난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저는 식은땀은 안났습니다. 일단 저는 몸에 이상이 생긴것 같아서 종합병원으로 갔습니다. 병원에서는 토할 것 같은지, 땀이 났는지를 물어보더라두요. 심장박동도 재봤는데 조금 높다고 했습니다. (저는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는 잘 안마십니다.)

그 후에 몸에 스티커 붙이고 기계같은거 올린 후에 어떤 기계를 가슴에 대고 검사(초음파 검사인가요?) 흉부 엑스레이와 혈액 검사를 했습니다. 의사 선생님이 다 보시고 난 후 저에게 심장은 아무런 문제가 없이 정상이라고 합니다. 혈액검사에는 갑상선 수치가 조금 높다는 말을 하셨습니다. 어떠한 약도 처방받지 않고 일단 집에 왔는데 ..

제가 검사했던 걸로는 부정맥을 진단할 수 없는지 아니면 심리적 문제로 공황장애 증상인지 구분이 안되는것 같습니다. 보통 공황장애 증상은 빈맥이라는 말만 있고 느리게 뛰는거는 아무런 말이 없더라구요...

현재 지금도 가슴이 답답한 느낌이 계속 들면서 얼굴이 부은 느낌 혹은 얼굴에 혈액순환이 잘 안되는 느낌이 들고 살짝 멍한느낌도 있는거 같습니다.. 병원도 다녀왔는데 너무 걱정되네요... ㅜㅜ 이게 뭘까요